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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메타문화: Culture/Metaculture
정상가 12,000원
판매가격 10,800원
저자 프란시스 뮬런
발행일 2003년 6월 10일
사이즈 국판
쪽수 294쪽
ISBN 978-89-5566-015-4 93800
옮긴이 임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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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지은이
프란시스 뮬런 Francis Mulhern은 영국 미들섹스 대학의 문화 연구 교수이다. 뮬런의 또 다른 저서로는 <<‘스크루티니’의 순간 The Moment of 'Scrutiny'>>(1979)과 <<현재는 지속된다 The Present Lasts a Long Time: Essays in Cultural Politics>>(1998) 등이 있다.


옮긴이
임병권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 비교 문학과 대학원과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문학 박사). 현재 서강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논문으로 <1930년대 모더니즘 소설에 나타난 은유로서의 질병의 근대적 의미>, <이상李箱 소설에 나타난 근대성과 주체의 문제>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문학 주제학이란 무엇인가>>, 이재선 엮음(민음사), <<이야기하기의 이론: 소설과 영화의 문화기호학>>(한나래, 공역), <<텍스트의 역학: 연행으로서 서사>>(한나래), <<서사의 본질>>(예림기획) 등이 있다.
책 소개

패러다임총서 9

 

"내 주제는 토론 그 자체다. 즉, 20세기 논쟁의 한 가지 화제로서의 ‘문화’를, 유럽과 특히 영국에서의 논쟁거리로서의 ‘문화’를 이야기할 것이다." - 머리말에서

현대 서구 사회에서의 ‘문화’의 다양한 의미들을 소개하는 이 책은 토마스 만, 줄리앙 방다, 오르테가 이 가세트, 칼 만하임, 리비스 등이 쓴 책들에 관한 연구를 통해 ‘대중 mass’적 근대성에 대한 일종의 해독제로서의 문화 개념을 이끌어 낸다. 프로이트, 버지니아 울프, 조지 오웰, T.S.엘리엇, 리처드 호가트 등의 글을 통해서도 앞서 제시한 문화 개념에서 또 다른 문화 개념이 어떻게 발생하고, 그 결과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 준다. 또한 세계 대전 이후의 ‘대중 popular’ 문화 이론과 문화 연구의 발흥 과정도 논의한다. 이런 논의에서 언제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레이먼드 윌리엄스와 스튜어트 홀이라는 두 이론가의 논의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비록 다른 존재에 의해 정의되기도 하지만, 문화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말을 하는 메타문화 개념으로 논의를 확장한다.

프란시스 뮬런은 학제간 접근을 통해 중요한 정치적 쟁점들과 변화하는 문화 개념의 정의 사이에 매력적인 연결 고리를 이끌어 냄으로써 오늘날 비평적 사고의 중심에 접근하는 문화 개념을 예리한 눈으로 소개한다. 또한 이 책은 이전의 문화 연구서와는 달리 소설가나 시인들의 글을 통해 ‘문학’과 ‘문화’의 관련성을 보여 주고 있다. ‘인문학의 위기’에 직면한 요즘 이러한 접근 방식은 좀더 다양한 문학 및 문화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내용

1부 문화 비평에서는 유럽의 문화 비평에 관한 논의로 시작되는데, 다양한 민족적 감수성과 지적 형태를 탐구한다. 소설가 토마스 만, 철학자들인 줄리앙 방다와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사회학자 칼 만하임, 그리고 문학 비평가 F. R. 리비스 등이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 사이의 ‘대중’ 근대성의 고전적 비평가들로서 함께 논의가 됐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버지니아 울프, 조지 오웰, 그리고 다양한 마르크스주의 등은 1930년대 그러한 비평의 공통적 가정들이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강조 사항들을 보여 준다. T. S. 엘리엇과 리처드 호가트는 전 후 영국에서의 새로운 용어들의 문화적 반영을 정의한다.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중요한 저술은 문화 비평의 전통을, 비평적으로 회상할 수 있게 해 주고 문화를 이론화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해 준다. 넓은 의미로 이해할 때 ‘문화 연구’는 이 책에서 논의되는 두 번째 주요 전통이다.

2부 문화 연구에서는, 특히 영국의 전통에 초점을 맞추면서, ‘문화 연구’의 개념적 형성을 재구성한다. 버밍엄 현대 문화 연구소에 근무했던 스튜어트 홀과 그의 동료들은 미디어 분석, 당대의 정치, 민족성, 마르크스주의, 문화 분석에서의 ‘포퓰리즘 populism’ 문제의 논란 등에 관한 토론에서 전면에 나섰다. ‘문화 연구’에 대한 이러한 토의를 통해서, ‘문화 연구’와 문화 비평과의 관계와 ‘문화 연구’가 대항하고자 했던 전통을 밝혀내서 이끌어내고, ‘문화 연구’ 자신이 존재에 대해서 빚을 지고 있는 이론과 정치학의 전통, 즉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갖고 있는 불투명한 양가적 감정을 설명하는 것이다.

3부 메타문화와 사회는 이 책의 결론 부분으로 모두 메타문화의 논리에 관한 일반적 분석에, 즉 형식적이고 역사적인 분석에 바쳐졌다. 메타문화의 논리는 구 문화 비평과 신 문화 연구에 공통적으로 있는, 문화와 정치 사이의 관계의 긴장을, 정치적 이성 그 자체를 용해하려는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유토피아적 충동을 말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 책은 구성면에서 역사적으로 기술되었다. 메타문화적 담론은 한정된 사회적 조건들에서 형성되고 재형성되는 존재로서 이해돼 왔다. 메타문화적 담론의 지배적 문제는 비판적 성격을 지닌다는 점이다. 그런 담론의 형식과 논리는 무엇이며, 그 담론은 어디까지 유효한가? 일반적인 성격을 띠는 그런 질문의 형식은 이 책의 주제적 비율을 차례로 구술한다. 즉, 문화 비평과 ‘문화 연구’의 과거에 대한 관심과 좀더 새로운 관심이 -- 시장, 계급, 젠더 gender, 성 sexuality, 인종, 그리고 후기 식민주의 등 -- 이 책에 존재한다.



* 이 책은 Culture/Metaculture (Routledge, 2000)를 번역한 것이다.

차례
1부 문화 비평

1. 대중 문명에 반대하며
반정치적 토마스 만 | 줄리앙 방다, 지식인 | 칼 만하임의 지식인들 | 오르테가의 귀족주의적 비전 | F. R. 리비스의 비평적 소수 | 문화 비평의 담론

2. 세계 대전과 문화 비평
프로이트의 문화 비평 | 울프의 자웅동체 | 오웰의 영국론 | 마르크스주의자의 침입 | 반파시스트주의자 문화

3. 복지 ?
엘리엇의 전반적인 삶의 방식 | 호가트와 ≪읽고 쓰는 능력의 이용≫

4. 결산
레이먼드 윌리엄스: 문화와 사회를 뛰어 넘어 | 온정주의에서 민주주의까지

2부 문화 연구

1. 하나의 이론
윌리엄스: 창조는 일상적이다 | 마르크스주의와 문화 이론

2. 중심
문학과 동시대의 문화 연구 | 호가트에서 스튜어트 홀까지 | 문화 연구의 10년 세월 | 새로운 주제

3. 비평적 상황의 연극 무대
스튜어트 홀: 신 좌파 ‘문화주의’를 넘어서 | 의미 작용의 구조들 | 주체성을 위한 새로운 시기 | 움직이는 정체성 | 마르크스주의와 씨름하기

4. 대중 문화를 향하여 ?
문화 연구에서의 포퓰리즘 | 불량 청소년과 팬 | 유기적 지식인들? | 메타문화의 ‘정치학’

3부 메타문화와 사회

문화 연구라 불리는 욕망 |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 메타문화와 사회 | 문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