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안내 > 분야별 도서
자기 반영의 영화와 문학 : 돈 키호테에서 장 뤽 고다르까지
정상가 15,000원
판매가격 15000
도서상태  
저자 로버트 스탬
발행일 1998년 2월 25일
사이즈 A5
쪽수 384쪽
ISBN 978-89-85367-60-9 94680
옮긴이 오세필, 구종상
스크랩
 
지은이 소개
지은이
로버트 스탬 Robert Stam 은 미국의 영화학자로 현재 뉴욕대학교 영화학과 교수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의 비교 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화 이론 전반 및 브라질 영화에 대해 많은 연구 업적을 발표한 바 있다. 저서로는 <<전복적인 즐거움 Subversive Pleasure>>, <<브라질 영화 Brazillian Cinema>>, <<유럽 중심주의를 거부하기 Unthinking Eurocentrism>> (공저) 등이 있다.

옮긴이
오세필은 연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아이오와대학에서 영화 연출(MA) 과정을 마쳤다. 현재 창작팀 '해로' 회원으로 활동한다. 번역서로 영화 수업, 감독의 길 등이 있다. 구종상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현재 동서대학교 상경 매스컴학부 교수이다. 번역서로 <<알기 쉬운 케이블 TV>>, 논문으로 <케이블 TV에 대한 이해 집단의 인식 구조 연구> 등이 있다.
책 소개
영화와 문학의 자기 반영성
영화와 문학을 '세계를 향한 창'으로 간주하는 우리의 관습적 사고는 대단히 뿌리 깊다. 이 책은 이러한 모사론적 인식에 대한 대안 역할을 수행해 온 '자기 반영적 전통'을 파헤친다. '창' 자체에 주목함으로써 예술의 구성 메커니즘을 드러내는 이 전통은 현대의 영화와 문학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저자인 스탬은 드물게 보는 박식함으로 세르반테스에서 브레히트를 경유해 고다르에 이르는 계보를 구성해 낸다. 그는 자기 반영성이 단순한 형식의 유희를 넘어서 '쾌락의 정치학'을 도출하는 데 봉사해야 함을 역설한다.

모든 예술은 환영주의와 자기 반영성 사이의 영원한 긴장 관계를 통해 발달해 왔다. 영화와 문학에서 '대안적 전통'이라 불릴 수 있는 자기 반영성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 책의 각 장들은 나름대로의 전략적 위치에서 자기 반영성을 탐구한다.

서론에서는 자기 반영성을 탐구하는 데 필요한 역사적 배경 및 개념적 도구들을 설명한다. 제1장 "관극 행위의 우의들"은 독자나 관객이 예술적 환영의 창출에 있어서 공모자라는 사실을 표면에 드러내는 이론 및 영화를 탐구한다. 2장 "생산 과정"은 문학계나 영화계, 혹은 허구를 만드는 기술적, 미학적 과정을 다룬 작품들을 대상으로 삼아 설명하며, 3장 "자의식의 장르"는 로버트 올터가 말한 '자의식적 장르' 소설이 지닌 내러티브 및 수사학적 전략들을 그러한 작품들에 대한 각색 영화 및 그러한 전통을 이어 나가는 영화들과 비교한다.

4장 "카니발과 모더니즘"은 모더니즘 내의 한 특정 반환영주의 전통만을 집중해서 다룬다. 즉, <우부 왕>, <황금 시대>, <절멸의 천사>, <카라비니에>, <마쿠나이마>에서 발휘되는 카니발적 아방가르드로서 메니포스 풍자 문학 및 라블레까지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5장 "전복의 즐거움"은 미학적 찬양과 정치 비판을 결합시켜 놓은 영화들을 통해 브레히트의 교훈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그리고 부록 "영화 특유의 자기 반영성"에서는 영화라는 매체만이 가진 자기 반영성을 다루고 있다.

* Robert Stam, Reflexivity in Film and Literature: From Don Quixote to Jean-Luc Godard(Columbia University Press, 1992).
차례
서론
근대적인 자기 반영성: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브레히트 / 코믹 서사에서 서사극까지 / 모더니즘과 '불가능한' 내러티브 / 영화, 모더니즘, 리얼리즘 / 자기 반영성의 정치적 가치 / 영화, 글쓰기, 텍스트, 텍스트군 / 텍스트 교류성

1. 관극 행위의 우의들
관객의 공모 / 리얼리즘, 그리고 욕망하는 관객 / 영화와 꿈: <셜록 2세> / 허구와 관음증 / 유형에 대한 실례: 히치콕의 <이창> / <이창>: 관음증에 대한 비판 / 분쇄되는 거리감 / 관음증과 시점 / 관음증과 이웃 정신 / 고다르의 관능적 파괴 활동 / <결혼한 여자>와 <남성, 여성> / 페미니스트 포르노그라피: <넘버 2>,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 욕망이라는 모호한 대상

2. 생산 과정
예술 그리고 문화 산업: 발자크의 환멸 / 할리우드를 다룬 할리우드 영화: 무성 영화 시대 / 영화와 생산적 노동: <카메라를 든 사나이> / 할리우드 영화의 자기 반영성: 유성 영화 / <선셋 대로> / 뮤지컬과 자기 과시적 기교 / 자기 반영성과 애니메이션 / 작가주의와 그 반대자들 / 펠리니와 <8½> / 뉴 할리우드: 피터 보그다노비치와 <표적> / 뉴 저먼 시네마의 자기 반영성: <성스러운 창녀를 조심하라> / 트뤼포의 <아메리카의 밤> / 제3 세계에서 영화 만들기 / 안제이 와이다의 <대리석의 사나이> / 몰락하는 스타: <페도라>, <베로니카 포스> / 1980년대 속으로: 고다르와 벤더스

3. 자의식의 장르
카메오 출연: 세르반테스에서 우디 앨런까지 / 자의식적인 장르: 잡식적 양식, 해부, 카니발 / 중심적 지위를 차지하게 된 패러디 / 돈 키호테적 주제 / 내러티브상의 자기 반영적 전략들 / 스토리와 담론 / 영화와 소설에서의 템포 / 자막, 중간 자막 / 작가, 독자, 관객의 대화 / 자기 수정적인 문체 / 불확정의 텍스트 / 비평의 편입 / 자기 반영적 소설의 영화화: <톰 존스>, <롤리타>, <프랑스 중위의 여자> / 스타일의 다양성

4. 카니발과 모더니즘
시조 격의 작품: <우부 왕> / 우부의 자식들: <황금 시대>와 초현실주의자들 / 우부의 손자: 장 뤽 고다르의 모더니즘 / 고다르와 아방가르드 연극 / 카니발과 묵시록: <절멸의 천사> / 우부와 <카라비니에> / <카라비니에>: 전쟁 영화 텍스트군 / 카니발과 남미 문화 / 브라질의 모더니즘과 식민주의의 은유 / 마리오 데 안드라데와 언어의 카니발화 / <마쿠나이마>: 소설에서 영화로 / 카니발의 정치학

5. 전복의 즐거움
브레히트의 교훈들 / 브레히트 교훈들의 응용: <만사 쾌조> / 기법의 정치학 / 계속되는 응용: <넘버 2> / 비디오에 의한 언어 전복 / 분할된 글쓰기, 분할 화면 / 리얼리즘, 자기 반영성, 성: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 즐거움의 정치학: <2000년에 25살이 되는 요나> / 해체를 넘어서

부록: 영화 특유의 자기 반영성
몽타주와 현실 모사 / 사운드 / 음악과 환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