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연구단지가 삶의 중심이었던 과학자가 전하는 그곳의 이야기
2023년은 한국 과학기술의 중심지인 대덕연구단지가 탄생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나온 시간은 대덕연구단지에 자리하고 있는 여러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와 그곳에 속한 연구원들의 발자취다. 이 책은 한국화학연구원 1호 과학자로서 그 시간들을 온전히 살아온 이규호 박사가 담담하게 펼쳐낸 ‘대덕연구단지 에피소드’이다.
2012년 저자는 대덕연구단지에서 보낸 30여 년간의 연구원 생활을 돌아보며 같은 제목의 책을 펴냈었다. 그리고 이번에 50주년을 맞은 대덕연구단지가 과거를 거울 삼아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내용을 보완하고 ‘대덕연구단지 에피소드’라는 부제목을 덧붙여 《과학을 이끄는 나침반- 대덕연구단지 에피소드》를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은 대덕연구단지라는 특수한 공간에 대한 기록이자, 그곳에서 연구원으로 평생을 살아온 개인의 역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대덕연구단지가 그동안 어떠한 변화의 길을 걸어왔는지, 그 길 속에 어떠한 사건과 사람들이 있었는지를 담담히 이야기한다. 그리고 지나온 시간을 거울 삼아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나침반으로서 대덕연구단지가 제 역할을 감당해내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여야 할지를 힘주어 말한다. 아울러 국가연구개발사업 체계의 문제, 출연연의 운영시스템 개선, 연구환경 개선, 과학자의 신념과 윤리의식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한다. 대덕연구단지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애정이 묻어나는 글들은 50주년을 맞은 대덕연구단지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지침이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이 책은 과학기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한 화학자의 역사이자 대덕연개발특구 40여 년의 기록이다. 50주년을 맞은 대덕연구단지가 선배의 당부를 통해 새로운 50년의 대덕연구단지의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
대덕연구단지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에피소드와 미래발전방향에 대한 소고를 정리한 책이다. 화학연구원장과 대덕클럽 회장을 역임한 오피니언 리더답게 출연연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 마지막 장이 특히 돋보인다.
오세정, 전 서울대학교 총장
‘대덕연구단지 50년’은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 그 자체다. 대덕에서 연구원으로 평생을 바친 저자가 담담하게 펼친 에피소드는 독자에게 과학자의 소신과 감수성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
최양희,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국경이 있다’라고 했던가? 나침반을 만들어낸 과학도 방향을 제시해줄 나침반을 필요로 한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보살핌이 거대한 과학의 행로를 밝혀주는 것은 아닐까.
유장렬,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장
|